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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경찰, 도 넘은 기강해이

도성진 기자 입력 2012-03-07 17:15:34 조회수 1

◀ANC▶

어제 이 시간을 통해
경찰이 수갑 찬 피의자를 놓쳤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것 뿐만아니라
최근 대구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 경찰 간부가 안마시술소 업주에게
뇌물을 받았다 구속되는가하면,
경찰서 안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의경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수성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경위는
성매매 단속업무를 맡았던 지난해,
단속 대상인 안마시술소에 단속 정보를 주는등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천 500만원 정도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YN▶
"혐의를 인정하시나요?/ ....."

통화기록 등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다른 경찰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경찰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지구대에 잡혀 있던 지명수배자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가 열흘 만에 잡혀
경찰 5명이 직위해제되는 등
피의자 관리에도 큰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S/U]"지난달에는 대구지방경찰청에 근무하던
경정급 간부가 자신이 지휘하는 의경부대에
군복무중인 아들을 배치했다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전·의경 50여명이
경찰서 컴퓨터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 백만원의 돈을 걸고 베팅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의 전·의경 관리에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경찰 내 잇단 자체사고에다
비리 사건까지 이어지자,
경찰 수뇌부도 크게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에다 선거단속 등 현안이 많은 요즘,

경찰이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해
먼저 내부 기강부터 바로잡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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