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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과 품목에 대한 편중이 심해
수출시장과 품목의 다변화와 같은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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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지난 2천년 이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10%가 넘습니다.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 6.2%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C.G 1] 지역내 총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천년 33.6%에서
2010년에는 50.1%로 크게 올랐습니다.
그만큼 수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중국과 미국, 일본과 EU 등
4대 시장에 대한 수출 비중이
60%로 지나치게 높다는 겁니다.
C.G 2] 2천년대 중반까지
중국과 EU 지역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지만
이후에는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력 품목인 휴대전화의 생산기지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이전됐기 때문인데,
여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국맹수/한국은행 경제조사팀장
"신흥시장의 중저가 스마트폰, 피처폰 생산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휴대폰 부품업체의 수출 확대 지원해야"
품목 편중 현상이 심한 것도 문젭니다.
수출 상위 10대 제품 가운데
세계 경기에 민감한 전자전기 제품이 5가지로
수출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U] 지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을 신흥시장국으로 다변화하고
새로운 수출 주도산업을 육성할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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