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 선수가
오늘 검찰에 출석해 8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박 선수를 상대로 경기조작 개입 여부 등
관련 의혹을 밝히기 위해
브로커와 구속된 김성현 선수와
대질심문을 하는 등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박 선수를 불구속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돈을 댄 배후세력이자 브로커 역할을 한
29살 진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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