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LG트윈스 선발투수 박현준 선수가
조만간 대구지검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받고 있던
박 선수는 오늘 귀국해
"검찰 조사에서 밝히겠다"는 말을 하고는
급히 인천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박 선수가 출두하면 경기조작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어제 체포한
LG트윈스 김 모 선수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브로커 29살 진모 씨를
추가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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