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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 오늘중 영장청구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2-29 11:23:26 조회수 0

프로야구 경기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는 어제 체포한
LG 트윈스 투수 김모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김 씨를 체포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끝에
'경기조작에 관여했다'는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오늘 중으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LG구단은
경기조작 혐의로 이름이 거론된
26살 박모 선수도
검찰 소환을 통보 받았다면서,
오늘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해
오는 2일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 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린 뒤에,
그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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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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