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을 청부 협박한 혐의로
어제 경찰에 소환된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씨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폭력계는 김 씨가,
자신에게 청부협박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의 중견기업 이사 김 모 씨를
지난해 4월 소개받아 알고 있지만
돈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대구의 50대 기업인 사무실에 가
양심껏 정산하라고 말한 사실은 있지만
협박한 것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촌씨는 지난해 4월
투자금 25억원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대구의 50대 기업인을 한 달 넘게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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