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야구 승부 조작혐의로
LG 현역 투수가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지검 강력부는 오늘
프로야구 LG 투수 23살 김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선수는 고등학교 선배로
지난 25일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출신
브로커 26살 김모 씨를 통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경기조작 횟수, 받은 사례금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U]검찰은 또,
경기조작 개입의혹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또 다른 LG트윈스 투수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범죄혐의점은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면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혹만 무성했던 프로야구 경기조작이
현역 투수의 체포로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