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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숫자만 보더라도
대구는 공공 보육의 황무지나 마찬가집니다.
정부도 그렇지만 대구시도
보육을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여] 더욱이 시장에만 맡기다 보니까
비용은 더 들고 질은 떨어지는게 현실인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는
어떤지 살펴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의 있는 어린이 집 정원은
8만 명에 가깝습니다.
이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 집 정원은
고작 2천 400명, 전체의 3%에 불과합니다.
(CG)"국공립 어린이집 숫자만을 따지면
대구은 고작 38개, 서울의 1/20 수준입니다.
서울은 이것도 모자란다며
2년 안에 280개를 더 지어서
어린이의 30%를 국공립 어린이 집이
맡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한 동에 최소한 2개 이상의
국공립어린이 집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생각입니다.
◀전화INT▶김현미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정책 목표가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거예요.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겠다는 개념이죠)
대구시는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권세원 대구시 보육아동담당
(민간어린이 집도 공공성이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죠)
하지만 보육 시설의 질이나
보육교사의 보수 등에서
국공립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S/U)"보육을 민간,시장에만 맡겨 두고
공공성을 높이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이번 동맹 파업 같은 사태는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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