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이 오늘부터
임시 휴원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지역 민간 어린이집은
모레 하루 전면 휴원할 전망입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대구지부는
민간 어린이집 710여곳 가운데
80% 가량인 570여 곳이
모레 하루 전면 휴원하고
오늘부터 한 주 동안은 통학 차량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집 연합회는
보육교사들의 인건비 현실화와
민간 시설에 대한 운영 자율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각 어린이집에 문의한 결과
휴원 의사를 밝힌 곳이 30여 곳에 불과하다며
휴원하지 않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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