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계속 증가했던 섬유 수출이
새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달 대구 경북지역의 섬유류 수출이
2억 3천 600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와 이란 사태 등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요인과 함께
중국 춘절 연휴 등으로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은 늘었지만,
면직물은 크게 줄었고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지역 수출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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