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 집에 들어가
고가의 바이올린 등을 훔친 혐의로
22살 장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반 쯤
대구 남구 봉덕동 오케스트라 단원
24살 김모 씨의 집에 들어가
5천만원 짜리 바이올린 한 대와 컴퓨터 등
모두 5천 100만원 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장 씨는 김 씨가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열쇠수리공을 불러
'우리 집인데 열쇠를 분실했다'고 속이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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