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시민들의 표는 너무 무르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2-02-24 17:09:13 조회수 0

전국적으로 무상급식 대상이 확대 일로를
걷고 있지만 유독 대구만은 그렇지 못한데,
시민들이 스스로 제출한 관련 조례안마저
시청과 시의회의 시간끌기로
총선 전 처리가 불투명하다지 뭡니까요.

은재식 친환경의무급식 조례제정 대구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정책심의 당사자인 시의원들이 전부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들한테 붙어서
총선 줄서기에 나서면서 정작 조례 심의할
시간이 없는 모양입니다"하며 일침을 가했어요.

예, 선거 때마다 유권자의 심판을 기다린다는데
대구시민들의 한 표는 너무 무른가 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