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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성동 지원금..공무원도 한통속

도성진 기자 입력 2012-02-24 17:02:10 조회수 1

◀ANC▶

삼성라이온즈와 제일교회가
야구장 주변 주민들에게 지원한
수 억원 가운데 일부가
공무원에게도 흘러들어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퇴임하는 동장에게 귀금속을 선물하고,
165만원짜리 식사도 접대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삼성라이온즈와 제일교회가
각종 민원을 이유로 지난 12년동안
대구 고성동에 지원한 돈은 3억원 가량.

동장이 위촉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이 돈을 받아 관리하고,
동장도 자금 집행에 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고성동 주민자치위원
"동장님이 노력을 하셔서 (지원금을)자치위원회 기금으로 넣고, 자치위원회에서 알아서..적당히 (쓰라고했다)"

이런 관계 속에
지난해 말 정년을 맞은 동장을 위해
자치위원들이 지원금이 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정년 퇴임식을 해주며
100만원이 넘는 황금열쇠 선물에다
식비로만 165만원을 쓴 겁니다.
C.G]

떠나는 동장에게 금과 식사를 대접하는 건
그동안의 관행이었습니다.

재작년 주민센터 앞에 들어선 쉼터 공사에서도 이상한 돈이 쓰였습니다.

옆집에서 소음과 벽 균열 등 피해를 호소하자,
일종의 위로금으로 200만원 정도의 돈이
지급됐습니다.

S/U]"당연히 구청에서 발주한 공사인만큼 구청
자체 예산으로 처리했어야하지만 이 돈 역시
각종 지원금이 들어있는 자치위원회 통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SYN▶고성동 주민자치위원
"공사업자가 돈을 들여해야하는데 왜 우리가 거길 지원해야되느냐..회장단 몇몇 사람이 모여서
자기들만 결정보면 그렇게 집행해버린다."

경찰은 억 대의 지원금 집행과정에서
횡령이나 공무원의 개입은 없었는 지
회계장부를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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