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누리당의 공천 잡음이 심상치 않습니다.
공천 여론조사에서 빠진 후보들이
불투명한 공천 과정을 문제 삼아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 일부 후보들은 탈당까지 거론하고 있어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새누리당이 공천신청 후보를
3에서 5배 수로 압축해 여론조사에 나서자마자 곳곳에서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갑 양명모 후보는
"지역에서 봉사활동 한 번 하지 않은 후보는
포함시키고 자기를 비롯한 지역밀착형 후보는 조사대상에서 뺏다는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발 후보 가운데 일부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까지 불사하겠다면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INT▶양명모 예비후보
"공정공천을 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공천을 하겠다던 새누리당이 흑막공천
꼼수공천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새누리당의 후보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면접시간이 너무나 짧았고,
여론조사대상 후보 압축 과정에도
지역 유권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않아
쇄신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엄기홍 교수/경북대학교
"유선전화방식에 기반해서하는 여론조사의 경우에는 젊은사람들·직장을 가지신 분들·그 시간에 밖에 계신 분들은 전혀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현재의 여론조사방식은 대표성이 확보되지않는 방식이죠"
(S/U)"이에따라 새누리당의
후보 공천을 둘러싼 반발이 갈수록 커지는 등
상당한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