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군복무하는 공익요원이
평소 돌봐오던 1급 지체장애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자,
자신도 그 학생을 따라가서 돕겠다고 해
병무청이 복무지 변경을 승인했다지 뭡니까요..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진일장 복무관리과장,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학생도 간절히 원하고,
무엇보다 공익요원이
꼭 함께 있고 싶다고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러면서,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친형제 같은 두 사람의 애틋한 정앞에
병무청도 감동을 받았다고 했어요..
네! 이런걸 두고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하는가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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