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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착공식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앙신체검사소에 이어
한국감정원이 오늘부터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여] 올 연말까지 기반시설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토지분양가를 얼마나 낮추느냐가
조기 정착의 관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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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중앙신체검사소에 이은
두번째로 다음 달에는 가장 큰 규모의
한국가스공사가 착공합니다.
나머지 9개 기관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R&D, 지식산업 메카로써 21세기 대구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리라 생각"
5월에는 공동주택 분양에 들어가고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과 상수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공사를 끝낼 예정입니다.
겉으로는 순조롭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전체 420만 제곱미터 가운데 공공기관이
차지하는 면적은 7.3%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첨복단지와 민간 기업, 연구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야 하는데,
문제는 토지 분양가입니다.
첨복단지의 경우 3.3제곱미터에 200만원을 넘어
경쟁관계인 충북 오송에 비해
3배나 비쌉니다.
◀INT▶곽노린 단장/대구시 혁신도시지원단
"가장 관건은 평당 분양가 인하입니다.
충북오송과는 지리적, 도시접근성 등
여러 특성이 있기 때문에"
대구 혁신도시는 2014년 공공기관 이전을
끝내고 정주인구 2만 3천, 외래방문객 연간
30만명을 넘는 신도시로 태어나게 됩니다.
(S/U)대구 혁신도시가 대구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 뿐 아니라
내실있고 유망한 업체들을 얼마나 유치하느냐에 달려 있는만큼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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