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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로만 상생을 외쳤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책협력사업을 정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 이에 앞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교차 특강을 통해
상생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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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가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시를 찾았습니다.
충청, 강원까지 수도권에 잠식돼 가는 가운데 농경사회, 근대화의 주역
대구경북이 다시 한번 역사의 중심에
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오늘 오후 대구시청 특강
"행정이나 경제규모에서 새로운 협력의 틀로
접근했을 때 또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지
않겠느냐?"
대구와 경상북도는
9가지 정책협력사업도 정했습니다.
2015년 세계물포럼과 농축산물 상설매장 설치 등 4가지를 공동협력사업으로,
남부권 신공항과 광역철도망 구축 등 5가지를 공동 국책사업으로 정해
상생협력을 추진합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100%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크게 향상됐고
다른 어느 시·도보다 모범적이라 생각합니다."
대구와 경북은 몇년째 상호협력,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대구 취수원 이전과
대경연구원 운영, 엑스코 확장 각종 사업에서 불협화음이 불거져 왔습니다.
따라서 최근 시도의 상생 행보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U)대구와 경북이 함께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선언적 협력관계가 아니라
10년, 20년, 더 먼 미래를 내다보며
보다 긴밀한 협력과 협조로
더욱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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