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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면서
우리 농촌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요?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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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인구감소와 높은 고령화율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농어촌 공동화까지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이 때문에 지역 농어업의 미래 환경을
예측하고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상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선, 도농간의 소득격차를 줄이고
교육 환경 등의 열악한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농업구조를 기계화와 자동화와 변화시키고
기술중심의 농업으로 부가가치도
극대화 해야 합니다.
◀INT▶손재근 교수/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이제는 줄어드는 인구 만큼 규모화된 농업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인력을 끌어들이고
기존의 노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스템 구축도 과젭니다.
농촌 공동화가 이어지면서
경상북도도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쌀과 식품, 종자, 곤충, 말 등의
고부가 가치 생명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농촌인력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NT▶김종수 농업정책과장/경북도청
"농민들의 의식변화, 기술혁신, 유통혁신, 그리고 도와 시·군의 정책 혁신 통해서..."
또 고령화의 대안으로
은퇴자 농원과 장수마을 등
고령친화농업을 육성하고,
농어촌을 관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변모시킬 예정입니다.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탈농이 이어지면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촌이 생존을 위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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