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검찰이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이어
프로야구 경기조작 의혹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스포츠 승부조작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가
프로야구 경기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대한 일부 진술이
있었고 경기조작과 관련해 자진신고한
현역선수가 나온점을 감안해
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프로야구 경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처음입니다.

S/U]하지만, 검찰은 프로야구 전체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가 아닌,
의혹이 제기된 점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증거자료를 추가확보한 뒤
다음주부터 의혹이 제기된
LG 트윈스 선발투수 박현준 등 투수 2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서는
어제 대한항공 소속
프로배구 선수 김모 씨와
전직 프로배구 선수 2명을 피의자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미 구속된 KEPCO 소속 현역선수인 김모 씨와
전직선수 정모 씨는 오늘 기소됐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