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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공약제외,무기력한 지역정치권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2-17 14:39:01 조회수 0

◀ANC▶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신공항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신공항을 총선공약에서 빼기로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지역 정치권은
무엇을 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남부권 신공항을 총선 공약에서 빼달라는
부산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의 요구는
즉각 수용됐습니다.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민심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INT▶이주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신공항에 관한 공약은 새누리당의 중앙당에서는 제시하지않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신공항 필요성을 강조한지
일주일 만에 없던 일이 됐고
이제는 대선공약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이 됐지만
새누리당 일색인 지역 정치권은
무기력하기만 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INT▶강주열/남부권신공항추진위
"지역 의원 12명 있는데 지역 민심을
전달했는지, 정말 뭘 했는지 의심스럽다"

지역공약으로라도 추진하겠다며
새누리당 지역 정치권이 진화에 나섰지만
부산 따로 대구·경북 따로인 것이
공당의 공약이냐는 말도 나옵니다.

특정 입지를 주장한 것도 아니고,
남부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필수시설
신공항을 짓자는 주장조차
관철시키지 못하는 지역정치권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INT▶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지역민들을 만만하게 보는데 대구경북이
새누리당의 병참기지이거나 들러리를
서는 지역이 절대로 아님을 명심해야"

(S/U)"간판을 바꿔달아도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은 마찬가지란
날선 비판이 새누리당 지역 정치권을 향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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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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