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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선수도 승부 조작 혐의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2-17 10:21:11 조회수 0

프로스포츠 경기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는
프로배구 대한항공 소속 현역선수
30살 김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9-2010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상무에서 뛸 때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또 다른 전직 프로배구 선수와
여자배구 선수 1,2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까지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브로커와 선수 등을 차례로 기소한 뒤,
다음 주부터는 프로야구 경기조작에서
지목된 선수 등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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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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