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교복값이 올라
학부모들 부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어제 대구의 한 자치단체에서
기증 받은 중고 교복을
아주 싼 값에 판매했더니
학부모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와
교복이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는데요.
대구 남구청 석태옥 주민생활과장은
"오후 1시부터 판매했는데 어떤 학부모는
아침 7시부터 와서 기다리시더라구요.
교복 값이 워낙 비싸니까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이러면서
일부 학교 교복은 몇 분 만에 동이 났다는
말이었어요.
네--- 자녀 교육비에 등골 휘겠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데
교복 물려주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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