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에서 엽기적인 학교폭력을 일삼은
고등학생 등 10대 8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학교에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대구 모 고등학교 3학년 18살 안모 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17살 권모 군 등
2학년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군 복무 중인 또 다른 졸업생 20살
임모 씨는 해당 군부대로 넘겼습니다.
졸업생 박 씨와 임 씨는
2년전 1학년던 권 군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구덩이를 파 목만 나오게 묻는 등
상습적으로 엽기적인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고,
3학년이던 안 군 등도
권 군 등 후배들에게 100여차례 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인 권 군 등 3명도
학년이 올라가자
1학년 학생을 학교안 저수지에 빠트려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가혹행위를 대물림 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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