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과 경북불교대학,
그리고 환경단체는 오늘,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
두꺼비 로드킬 방지용 울타리를 설치합니다.

이들 기관과 단체들은
해마다 2, 3월에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서식지인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기 때문에
이 곳의 이동통로 6백미터에
높이 1.2미터 울타리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은
망월지에서 대규모 두꺼비 산란지가 발견된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울타리를 설치해오고 있고,
산란기인 5월말까지
이 일대의 수질오염이나
쓰레기 투기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