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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 중학생 7명 뒤늦게 드러나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2-16 11:23:49 조회수 0

남녀 10대 7명이
같은 반 여학생을 감금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대구 모 중학교 2학년 박모 양은
나흘동안 같은 반 친구 등 또래 7명으로부터
외진 골목과 노래방, 여관으로 끌려 다니며
폭행을 당했습니다.

박 양은 주위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했지만,
육체적, 정신적인 상처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학생 7명 가운데 5명을 구속했고,
현재 이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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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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