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여자 프로배구 현역 선수
전모 씨 등 2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 2010-2011 프로배구 시즌 때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여자 선수들의 경우,
승부조작에 가담한 경기 수가
남자 선수들보다 적고,
경기당 받은 금액도 적은 등
사안이 상대적으로 중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상태에서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말 구속한
전직 KEPCP 선수 30살 염모 씨와
브로커 29살 강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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