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와 서울, 교육지원 이렇게나 차이난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2-02-16 15:56:34 조회수 0

◀ANC▶

대구시의 교육지원 사업비가 너무 적습니다.

이마저도 지원 사업 선정이나
지원 방식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서울과 비교해 봤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서울시와 대구시는
교육지원에 얼마나 예산을 늘렸는지부터
차이가 납니다.

(CG)"박원순 시장이 들어선 서울시는
교육지원 사업에 천600억 원 가까이 배정했고, 지난 해에 비해 무려 87%가 늘어났습니다.

이에 비해 대구는 2.5% 증가에 불과한
312억 원 입니다."

◀INT▶김창식 대구시 교육협력담당관
(상대적으로 증액이 적은 것은 시 재정상
형편이 안되어서..)

◀전화INT▶최홍연 서울시 학교지원과장
(서울시 형편이 남아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결국은 예산의 우선 순위는 정책적인
판단 사항입니다)

서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문심리 상담사를 배치하거나,
유치원 돌봄서비스 강화 등에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교육차별을 줄이기 위해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이나 학교에
예산을 4배 가까이 더 지원합니다.

대구시는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학교경기장 시설보수와 학생수련원 건립 같은 곳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S/U)"학교급식에 대한 예산지원도
서울시는 천억 원 이 넘는데 비해 대구시는
85억 원 입니다.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서울시는 부족한 교육 지원비를 확보 하기
위해 조례까지 바꿔 교육 불평등 해소에
나섰고, 대구시는 이런 열의도 없고
예산배정의 세심함도 부족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