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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에 이어
여자프로배구 선수 2명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대해서도
브로커가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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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는
2010-2011 프로배구 시즌 때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여러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프로배구 흥국생명 여자선수 2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승부조작은 고의적인 리시브 실수등
남자 선수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S/U]하지만, 검찰은
남자 선수들보다 받은 돈이 적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횟수도 많지 않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LG 트윈스 선발투수 박현준 등 선수 2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승부조작 혐의로 수감중인
브로커 김모씨가
투수 박현준에게
'첫 이닝 볼넷'과 관련한 경기조작을 제안했고,
구체적인 사례 금액 이야기까지 오갔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선수 등은
사실무근이라며 승부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브로커의 진술이 구체적이여서
검찰이 곧 사실여부 확인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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