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벌어진
의료기기 대여업 등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의 주범인 조희팔의
핵심 측근 2명이 2년이 넘는 도피생활 끝에
중국에서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옌타이시 공안이 지난 8일 오전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주)TEN 대표 55살 최모 씨와
(주)CN 대구동부센터장 44살 강모 씨를
옌타이 현지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옌타이시 공안국은 이들을 조사한 뒤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이들의 신병을 우리나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속칭 '조희팔 사건'의 핵심인물 2명이
중국에서 체포되자
중단된 4조원대 다단계 사기사건의 수사를
재검토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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