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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프로야구,농구도 승부조작" 증언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2-14 18:53:20 조회수 0

◀ANC▶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이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로 까지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돼 수감중인
브로커 김모 씨가 검찰조사에서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김씨는 검찰에
"프로배구 승부조작을 주도한
브로커 강모 씨로부터 프로야구 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
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가
에이스급이 포함된 현역투수 2명을 매수해
불법도박사이트 게임 중 하나인
'첫 볼넷 맞히기'를 조작했다는 겁니다.

프로야구 9개 구단 가운데 2개 구단과
특정 선수 이름도 검찰 주변에 돌고
있습니다.CG]

김 씨는 또, 강 씨로부터
프로농구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점 슛이나 자유투를 놓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겁니다.

S/U]"검찰은 아직은
프로야구나 프로농구에 있어서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수사할 수 있다고 밝혀 프로야구와 농구로
까지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지금까지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브로커와 전.현직 선수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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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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