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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징병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병역 면제 기준이 더욱 강화돼
현역병 판정 비율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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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19세가 되는 청년들이
징병검사 대상자입니다.
혈액이나 혈압 검사 등 기초 검사를 거쳐
분야별 신체검사를 정밀하게 받습니다.
징병관 앞에서 판정을 기다리는
수검자들의 얼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현역, 보충역, 속속 판정이 이어집니다.
◀INT▶김진욱/대구시 산격동(현역병 입대)
"정말 못가는 사람 말고는
갈 사람은 누구나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대구경북에서는 3만 7천 여 명이 대상인데,
병역 면제 기준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그동안 면제 대상이었던
중학교 중퇴 이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키가 큰 사람의 대한 보충역 판정 기준도
196센티미터 이상에서
204센티미터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고,
고의적인 병역 면탈을 막기 위해
재신검 대상자의 관찰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습니다.
◀INT▶박정환 징병관/대구,경북지방병무청
"예외없는 병역의무를 부과하기 위해
가급적 군에 보내는 쪽으로 촛점을 잡고 있다."
징병검사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사람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실거주지 관할 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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