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뮤지컬 전용극장'이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이 잘 안돼
무산될 위기에 처했는데, 급기야 민간사업자가
대구시의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고 해도
대구시는 싸늘한 반응이라지 뭡니까요..
대구시 문화산업과 홍성주 과장,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게 아니라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지만,
그게 나중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모르고."
이러면서, 민간투자사업의 전례를 볼때
신중해서 나쁠게 없다는 말이었어요..
네!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쳤던 사업을
지금와서 한발 빼려는 진짜 속내가 뭔지
그것부터 속 시원히 풀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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