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관련한 공제 신청이 전혀 없어
학교측에서 학교폭력을 은폐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상해학생 치료비로 지난 해 3천여 건에
11억 7천여 만원을 지급하는 등
최근 3년동안 해마다 10억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학교폭력에 따른 신청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대구시의회 김원구 의원은
매년 천 500명 가량의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았는데도 공제신청은 전혀 없었고
피해학생측이 치료비를 부담한 경우도 많았다며 학교측에서 학교폭력을 숨기거나
직무유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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