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고공행진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과 난방용으로 쓰이는
등유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폭락세를 보인
대구지역 배추·무 값은 지난 3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한 포기 천 500원과 천 원에
팔리던 것이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로
출하 물량이 줄면서 각각 33.3%, 50% 오른
2천 원과 천 500원에 거래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선 감귤 값이 10개 기준으로
2천 800원에서 3천 300원으로
15%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리터당 천 330원대를 보이던 실내등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세에다
최근 강추위까지 겹치면서 리터당 전국 평균
천 388.13원을 기록하며
천 39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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