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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승부조작 관련해 검찰 수사 확대

박재형 기자 입력 2012-02-11 09:34:38 조회수 0

프로배구 승부 조작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은 상무팀 현역 선수 가운데
2명 이상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여자 프로배구에서도 승부조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승부 조작 가담 사실을 실토하는
선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무에서 뛸 당시 2차례 가량
승부 조작에 가담해 경기당 400만 원을
받았다고 구단에 자진 신고한
삼성화재 홍모 선수 외에도,
상무팀 자체 조사에서도
최모 선수가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상무가 승부 조작의 진원지로 떠오르자
상무 배구단 해체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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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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