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배구 승부조작 혐의 선수 2명 영장기각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2-11 14:38:55 조회수 0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가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KEPCO(켑코)소속 선수 2명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대구지법 김형태 영장전담판사는
"이들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0-2011 프로배구 시즌에서
수 백 만원에서 수 천여 만원의 돈을
브로커로부터 받은 뒤
경기에서 일부러 실수를 하는 방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