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찾아와
수표 1억 원을 기부하고는
이름도 성도 남기지 않은 채 홀연히 가버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보임 팀장은(여성)
"평소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찾아왔다고 하셨어요.
1억 원 이상 기부하시면 명예롭게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되실 수 있는데
한사코 익명을 원하시더라구요."
이러면서 대구에서 익명으로 거금을
쾌척한 경우는 처음이라는 말이었어요.
네--- 굳이 추켜세우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에 별과 같은 존재입니다요.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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