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학생 비율이
대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전국의 국가장학금 신청자 103만 5천 명의
부모 소득을 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30%인 저소득층 비율이
대구가 39.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저소득층 비율이 가장 낮은
서울 26.4%에 비해
12.7% 포인트 가량 높았습니다.
수도권과 지역간의 격차도 커
저소득층 비율이 수도권은 27.5%였으나
비 수도권 34.4%나 됐습니다.
전국 대학생의 약 80%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사립대보다
국공립대에서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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