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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는
새마을 리더 봉사단들의 활약상.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경상북도가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새마을 봉사활동의 과제를 짚어봅니다
한태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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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한도데 마을에서 활약한
새마을 리더 1기 봉사단원들이
떠날 때가 됐습니다.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한 남성식 팀장은
아쉬움과 함께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INT▶남성식 팀장/
에티오피아 한도데마을 새마을리더 봉사단
"그 물로 한도데 마을 사람들과 동물들이
배 안 굶고 물만으로도 견딜 수 있는거다.
그 정도 자부심이나 목표로 해야 될 것이다."
지난 2010년 8월부터 3개 나라에서 시작된
서른명의 1기 자원봉사활동은
지난해 7월 마무리됐습니다.
2기 단원들이 업무를 넘겨받아
이어갈 사업과 새로 추진할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됩니다.
◀INT▶신용호 팀장/
르완다 키갈라마 마을 새마을리더 봉사단
"한달동안 현지적응훈련 잘 받고
선배들한테 배울점 잘못했던 점 잘 배워서
한달 뒤에 현장에 투입해 새마을 깃발을
더 휘날리기 바란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는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확장해
4개 나라 10개 마을로 늘렸습니다.
새마을 정신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차원입니다.
하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
봉사단원 가운데 사고를 일으켜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귀국하는 등
문제를 낳는 경우도 잇달았습니다.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는지
현지인들과 불협화음이 없는 지 등
감독할 장치가 없습니다.
경상북도가 봉사단원들만을 파견할 것이 아니라
관리 공무원도 함께 파견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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