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범죄 예방이나 사건사고 수사에 있어
CCTV가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영세업소 입장에서는 설치비용이
부담스럽기만 한데요,
경찰이 재활용컴퓨터를 이용해
CCTV를 설치해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달서구 죽전지구대 사무실 한켠에
컴퓨터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인근 학교나 공공기관이 기증한 컴퓨터는
간단한 수리를 거쳐
cctv용으로 작은 규모의 상가에 전달됩니다.
업주들이 부담하는 비용은
컴퓨터와 CCTV카메라, 변환카드 등
부품비 15만원 가량,
관할 경찰서에 신청하면
경찰관이 직접 설치도 해 줍니다.
현금을 주로 취급하지만 규모가 작아
CCTV 설치에 부담을 느꼈던 상인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INT▶김금란/미용실 운영
"방범 쪽에 필요성을 느껴서 좀 알아봤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생각만 하고 있었죠.
단다고는 생각을 못하고.."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달 초부터 미용실과 금은방, 슈퍼마켓 등에 설치한 CCTV는 420여 대,
◀INT▶김경훈 경관/성서경찰서 죽전지구대
"절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사후 범죄 발생시 수사 단계에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범죄예방이나 수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활용 컴퓨터를 이용한 CCTV설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