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속도로에서
운전기사가 정신이상 상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80킬로미터를 달린 혐의로
47살 정모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씨는 아직까지
귀신 이야기를 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신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편, 소변시료를 채취해
마약검사를 했지만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며
모발을 채취해 정밀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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