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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범야권, 불모지에서 싹 틔울수 있을까?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1-19 17:51:11 조회수 0

◀ANC▶

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이
4월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야당이 반발하고 있고,
시민단체도 아쉽다는 반응이어서
범야권이 불모지에서 싹을 틔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역주의와 기득권의 벽을 넘겠다며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했던 김부겸 의원.

민주통합당 지도부 입성에 성공한 뒤
대구를 찾아 수성구갑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18대 총선 때 후보조차 내지못했던
불모지인데다 친박계 중진 이한구 의원의
지역구란 상징성이 있기때문입니다.

◀SYN▶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수성구야말로 대구 신정치 1번지이자
여론의 중심지이기때문입니다.수성구에서부터 시작해 민주통합당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하지만, 진보신당 대구시당은
"시민단체나 다른 야당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지역구를 결정한 것은 야권연대의 진정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후보 단일화로 한나라당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던 시민단체 역시 "신중하게 논의해서
결정하기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내일 후보 1차 공개모집 결과를
발표하는 등 후보 단일화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강금수 사무처장/체인지 대구
"1월 말에 후보 단일화 방안을 놓고 정당과
시민사회의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2월 초순
정도까지는 후보단일화 방안을 합의하고"

(S/U)"이에따라 범야권이
불모지 대구에서 과연 이번에는 싹을 틔우는데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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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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