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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얼음 깨져 1명 익사

권윤수 기자 입력 2012-01-19 16:29:09 조회수 0

오늘 새벽 3시 쯤
대구시 북구 도남동의 한 저수지에서
26살 박모 씨가 얼어붙은 물 위를 걷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함께 물에 빠진 친구 26살 장모 씨는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술을 마신 뒤
저수지에 바람을 쐬러 갔다가
얼음 위를 걷던 중 사고가 났다는
장 씨의 말을 듣고
박 씨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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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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