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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자체들마다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투자유치센터를 만들어
기업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여] 그런데, 전문투자유치기관이 여러곳으로
분산돼 있어 투자유치전략에 혼선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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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투자유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직속기관으로 행정기관뿐 아니라 기업들도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김연창 경제부시장/대구시
"오늘 TP에 투자유치단이 개소해 앞으로는
대구의 모든 기업인들이 투자유치에 나설 것,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
문제는 기존 투자유치 기관·단체와의
융화문제입니다.
대구시 투자유치단과 경제자유구역청,
영진전문대 비즈니스센터,
첨단의료산업국까지 투자유치에 집중하는 곳이 너무 많아 혼선을 부를 수 있습니다.
정보보안을 최우선시하는 투자유치 업무 특성상 협약을 맺기까지 자칫 지역 기관들사이에
가로채기 등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INT▶권기일 의원/대구시의회
"사실 시너지 효과보다는 중복투자가 되고
행정에 낭비, 중복되는 요인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복되는 기관을 늘리기보다
투자유치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우선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S/U)대구시가 2014년까지 투자유치 6조원을
목표로 내건 가운데 잇단 투자유치기관 설립이 득이 될 지 중복투자에 따른 실이 될 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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