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마구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44살 홍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05년 8월 27일 새벽 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한 건물 계단에서
20살 김모 씨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마구 폭행해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도상해 혐의로 5년 간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한 홍씨는
대구 남구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체포됐고,
7년 전 서울 청담동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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