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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택배·유통업계 바쁘다, 바빠

박재형 기자 입력 2012-01-17 15:13:09 조회수 0

◀ANC▶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 어렵다하지만,
설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는 손길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가 봅니다.

택배,유통업계가 설 대목을 맞아
그 어느때보다 바쁘다고 있습니다.

여] 올해는 짧은 연휴탓에
택배물량이 전년보다 늘어났고,
실속형의 선물세트가 인기라고 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에 있는 우편집중국.

컨베이어 벨트 위로
각종 선물 세트가 쏟아져 내립니다.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9일부터 137만 개의 소포가
우편국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택배 물량이 급증하다 보니
추가 인력까지 투입됐습니다.

방문 대신에 선물로 대체하는 분위기에다
짧은 연휴에 여행 수요도 증가하다보니
해마다 택배 물량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홍순환 물류총괄계장/대구우편집중국
"물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140명 추가 인력 투입해 완벽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도 초비상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배송할 택배를 분류하고
수송하느라 많은 직원들이 동원됐습니다.

S/U)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는
설 연휴와 백화점 세일기간이 겹치면서
주문 물량이 더 늘고 있습니다."

한우 선물세트의 수요가 가장 많고,
다양한 규격의 과일 선물세트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부담없는 가격의 상품이 인기입니다.

◀INT▶박병구 식품팀장/동아백화점 쇼핑점
"한우가격 하락세로 인한 한우 선물 세트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 전통적인 강세품목인 과일과 홍삼 선물세트가 많다."

쏟아지는 설 폭탄 물량은
이번 주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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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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