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TX 노선을
민간기업에 넘겨서 가격경쟁을 통해
철도요금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히자
코레일 직원들의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정해범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유일하게 흑자내고 있는 KTX만
민영화시키겠답니다. 거기서 난 흑자로
무궁화, 새마을호 적자 메우고 있는데
결국 나머지 노선들이 더 열악해져서
서비스 질 더 나빠질 겁니다." 라면서
밥그릇 지키기가 아니고 다 국민들을 위한
고집이라는 말이었어요.
네--- 100년 넘게 독점하다시피 한 철도사업을
남에게 넘기기가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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