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아들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오늘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7월 평소 온라인 게임을 못하게 하고,
술을 마시면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62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3살 남모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배심원 7명과 예비배심원 1명을 두는 한편,
법과 재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24명을 상대로
그림자 배심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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