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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정시모집을 끝으로
올해 전문대 입시도 마감됐습니다.
올해도 수험생들은 취업과 실리 위주로
학교와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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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은 정시모집 경쟁률이
20대1을 넘었습니다.
취업에 유리하다는 소문이 학생 모집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INT▶손준용 영진전문대학 입시지원처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 취업이 잘 되더라도
질적으로 보수가 더 높은 대학을 지원)
지난 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영남이공대도 17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보건계열의 강세도 뚜렷했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의 보건계열을 보통 20대1을
넘겼습니다.
◀INT▶최영상 대구보건대학교 입학처장
(보건·간호 계열 강세 지속, 공무원 관련,
개인 창업에 유리한...)
입시에 미등록충원기간이 도입되면서
정시 인원이 줄어들고, 그 만큼 정원도 줄어
선호대학에 가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반면 비 인기대학은 더 힘들어 졌습니다.
대구,경북의 비인기 전문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는 퇴출 위기에까지 몰렸습니다.
실리를 따지는 추세가 더욱 뚜렷해 지면서
전문대학의 명암도 뚜렷히 갈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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