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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산물 개방 시대에 농촌관광이 대안

박재형 기자 입력 2012-01-13 13:50:04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국내 농촌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농산물 개방 여파로 신음하고 있는 농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전국의 도시민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농촌 지역은 어디일까?

C.G]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도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한 결과,
경상북도의 방문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경북은 지난 2009년에도
강원도와 경상남도를 제치고
전국에서 도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C.G]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필두로
청도 와인터널과 고령 개실마을 같은
십여 곳의 농촌체험마을,
이와 연계된 각종 축제 등이
도시민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편리하고
천혜의 자연조건,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습니다.

◀INT▶김종수 농업정책과장/경상북도
"경북의 자원과 조건들이 타 시도에 비해서 뛰어나다."

외국인들의 농촌 체험투어도 늘고 있습니다.

S/U) "경상북도의 외국인농촌체험관광객은
지난해 8만 8천여 명으로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관광은 단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특산물 구입 등으로 이어지면서
농외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농촌 관광은 UN WTO에서 미래 10대 관광형태로 선정될 정도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 국내관광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관련 매출액만 20조 이상 예상되고 있어
수입 농산물 개방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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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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